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대불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조선산업 AX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간담회와 설명회를 6월 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지원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목포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AX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 공정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 센터는 대불자유무역지역 내에 실증동과 연구동을 건립해 다양한 기술 실증과 기업 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HD현대삼호, 국립목포대학교,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전라남도 등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증센터가 차질 없이 구축되고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입주기업들이 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열린 입주기업 설명회에서는 대불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현황과 센터 구축 계획, 향후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인력난 해소, 작업환경 개선 등에서 실증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센터 운영 과정에서 기업의 수요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안창형 대불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은 “이번 간담회와 설명회는 조선산업 AX 실증센터의 원활한 구축과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및 입주기업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주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9일 오후 2시부터 3시 50분까지 대불자유무역지역관리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실증센터 설립과 운영 관련 의견 수렴 및 사업 방향 공유가 이뤄졌고, 설명회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센터 소개와 연도별 추진 계획이 안내됐다. 관리원은 이번 자리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조선산업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