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가뭄 예·경보 발표

정부는 6월 9일 전국 가뭄 상황을 분석한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최근 6개월간의 강수량,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다목적댐 및 용수댐의 저수량 현황이 포함됐다.

통영시 욕지댐은 저수율이 61.6%까지 회복되면서 그동안 유지되던 가뭄 '주의' 단계가 해제됐다.\n\n최근 6개월(2025년 12월 2일~2026년 6월 1일) 전국 누적 강수량은 317.7㎜로 평년(341.7㎜)의 92.3%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 경기도 오산시와 연천군, 강원도 횡성군과 화천군, 충청북도 음성군, 경상남도 김해시 등 7개 지역에서 기상가뭄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올해 6월과 7월 강수량이 평년(6월 101.6~174.0㎜, 7월 245.9~308.2㎜)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8월은 평년(225.3~346.7㎜)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n\n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69.4%로 평년(66.0%) 대비 105.2% 수준이다.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두 곳에서 농업가뭄 '관심' 단계가 발생했으나, 양수 시설이 완비돼 있어 농업용수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시도별 저수율을 보면 충청남도가 90.9%로 가장 높고, 경기도가 60.8%로 가장 낮았다.\n\n생활·공업용수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의 저수량은 예년 대비 115.0% 수준이며, 용수댐 12곳은 97.5% 수준으로 전반적인 용수 공급 여건은 안정적이다. 다만 운문댐은 생활·공업용수 가뭄 '주의' 단계, 밀양댐과 영천댐은 '관심' 단계로 관리 중이다.

운문댐은 낙동강과 금호강 하천수를 활용해 대체 공급을 하고 있으며, 밀양댐과 영천댐은 가뭄이 심화될 경우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 감량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n\n가뭄 예·경보 지도에 따르면 기상 가뭄은 6월 현재 부산, 오산 등 7곳에서 '관심' 단계이며, 1개월 후에는 횡성, 화천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농업용수 가뭄은 강원 철원과 경기 연천에서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2개월 후까지 비슷한 수준이 전망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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