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2026년도 대기환경 연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미래 대기환경 연구를 이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기존 미세먼지 중심의 연구 주제를 대기환경 전반으로 확대해 운영된다.
공모전의 주제는 '대기환경의 미래, 데이터로 열다'로, 환경위성 자료 활용, 고농도 오존 생성 원인 규명, 미세먼지 관리,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환경 현안을 아우른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하며, 연구 아이디어 접수 후 1차 서류 심사와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편, 국립환경과학원장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으로 구성된다. 최종 수상작은 10월 28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다음 날인 10월 29일에 시상식이 개최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상작의 실제 연구 연계와 학술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공모전 수상자들은 연구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28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예를 들어, 베이지안 방법론을 활용한 초미세먼지 오염원별 공간분포 추정 연구, 환경위성 자료 기반 NO2 고해상도 관측자료의 일변화 특성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자는 (사)한국대기환경학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구 공모전과 관련된 상세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성지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미래 대기환경 연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위성, 오존,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