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6 안전실천 캠퍼스'에 참여할 대학생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대표적인 청년 중심 안전실천 활동이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팀을 이룬 후 전공 분야와 관심사 등을 반영해 캠페인 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는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교내 범죄 예방, 해양 환경 안전, 응급처치 교육 확산 등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8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행하게 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2개 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 활동 사례를 보면, 국립한밭대학교 '팔레트' 팀은 보행자 안전 캠페인을 펼쳐 교내·지역축제와 연계한 보행안전 부스를 운영하고, 전동킥보드 반사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민간 기업과 협업해 진행했다. 또한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횡단보도 건너기 학습, 표지판 익히기 등 보행자 교육도 실시했다.
한양대학교 '안전한대' 팀은 안전한 대학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한양대 인근 자취촌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연기감지기를 배부하고 설치했으며, 온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소화기 및 비상구 표지 설치 캠페인을 벌이고,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방화셔터 비상문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야 한다”며 “창의력과 실천력을 갖춘 대학생들이 안전 문화 확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행정안전부 누리집 또는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