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채팅로봇 영문 병역이행 안내 서비스 운영

병무청이 오는 6월 8일부터 인공지능 채팅로봇(챗봇) ‘아라’에 영문 전용화면을 구축해 ‘영문 병역이행 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 그동안 챗봇은 한국어로만 상담이 가능해 영어 사용자나 해외 거주 병역의무자가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언어 장벽을 낮춰 국외 병역의무자의 병역이행 정보 접근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챗봇 ‘아라’는 24시간 365일 온라인으로 병무행정 전 분야를 상담하고 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다. 병역판정검사와 입영, 동원훈련 등 주요 절차는 물론 각종 증명서 발급과 같은 민원 업무도 처리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한국어만 지원해 해외에 거주하거나 영어에 익숙한 병역의무자들은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새로 도입되는 영문 서비스는 국외 병역의무자가 병역이행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병역판정검사 일정과 방법, 입영 절차, 동원훈련 대상과 면제 기준 등 주요 내용을 영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상담뿐 아니라 직접 민원을 신청하는 기능도 영문으로 제공해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병무청 홍소영 청장은 “그동안 언어 문제로 불편을 겪던 국외 병역의무자에게 병역이행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민이 어디에 있든 편리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병무행정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병무청 누리집과 챗봇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병무청은 이번 영문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챗봇 ‘아라’를 더욱 고도화해 다양한 언어와 맞춤형 안내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병무행정 구현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나 다문화 가정 등 정보 접근이 취약한 계층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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