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안전 집중 점검

조달청이 장마철을 앞두고 공공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조달청은 오는 6월 8일부터 2주간 전국 23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 및 품질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달청의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발주·관리 중인 현장으로, 산업안전관리공단, 건설사업 관리기술인(감리단), 시공사가 합동으로 참여해 현장 안전을 다각도로 살핀다.

점검에서는 최근 기후변화로 잦아진 국지성 기습 폭우에 대비해 침수나 토사 유실 피해를 막기 위한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빗물이 원활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로, 침사지(토사 가라앉힘 시설), 하수관로의 정비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용 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비치 현황도 꼼꼼히 살핀다. 비로 인해 약해지기 쉬운 비탈면(절·성토지)과 흙막이 등 가설물의 상태, 강풍에 취약한 비계와 작업 발판, 낙하물 방지망의 결속 상태도 집중 점검 대상이다.

우기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를 점검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폭염에 따른 근로자 건강 관리도 확인한다. 근로자 쉼터 조성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붕괴 위험 등 중대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후 완벽한 안전조치를 취한 뒤 공사를 재개하도록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임병철 시설사업국장은 "건설현장은 폭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하며,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 근로자는 물론 현장 주변 시민들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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