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직무대행, 본격적인 장마철 앞두고 재난 대비 현장점검에 나서

정부가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호우·태풍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6월 5일 충북 청주시와 충남 논산시 일대 재난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먼저 2023년 여름 집중호우 당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그는 풍수해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갑작스러운 폭우 상황에서 신속하게 도로를 통제하고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산사태, 하천 범람, 지하차도 침수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지역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경찰 기동대가 선제적으로 취약 지점에 배치될 수 있도록 거점 계획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유 직무대행은 충남 논산시 성동면에 있는 금강권역 제방복구 지역을 찾았다. 이곳은 지난해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제방이 붕괴된 뒤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다. 그는 제방이 다시 붕괴되거나 하천이 범람할 경우를 대비한 긴급 대응 계획을 꼼꼼히 확인하며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방자치단체, 소방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상황 공유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구명환과 구명조끼, 구명 밧줄 등 구조 장비의 상태도 사전에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도로 파손 여부나 안전 시설물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발견된 위험 요인은 즉시 보수하거나 철거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 사고를 차단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발견된 위험 요인을 지방자치단체와 신속히 공유하는 체계도 강조했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경찰력 배치와 장비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지는 시기를 앞두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소방 당국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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