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아삭 햇양파로 맛과 건강 챙기세요"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아 농촌진흥청이 국산 햇양파의 맛과 건강 기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소비 촉진에 나섰다. 수확 후 신선한 상태로 유통되는 햇양파는 수분 함량이 높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겉절이 등에 활용하기 좋다. 특히 매운맛이 덜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파는 일상 식탁에서 가장 친숙한 채소 중 하나로, 학계에서도 인정한 건강식품이다. 양파에 함유된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으로는 퀘르세틴과 유화아릴이 꼽힌다. 퀘르세틴은 겉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으로, 혈관 건강을 보호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유화아릴은 양파의 톡 쏘는 맛을 내는 황 화합물로, 혈관 건강과 면역력 관리에 효과적이다.

햇양파는 다양한 조리법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생선 등 여러 식재료와 잘 어울려 균형 잡힌 식단 구성에 도움을 준다. 볶음, 구이, 국, 찌개, 카레 등에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양파 속 대부분의 영양소는 열에 강해 가열해도 영양성분이 줄지 않아 익혀 먹어도 좋다.

양파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기보다 필요한 만큼 사서 신선하게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은 양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 문지혜 센터장은 “양파는 맛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대표적인 국민 채소”라며 “국산 햇양파 소비에 적극 동참해 양파 재배 농가를 돕고, 우리 농산물 섭취로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파 100g당 영양 성분을 살펴보면 열량은 29kcal, 수분 92%, 단백질 1.0g, 지질 0.2g, 당질 4.7g, 섬유소 1.6g이다. 무기질로는 칼슘 16mg, 철 0.2mg, 나트륨 2.0mg, 칼륨 148.0mg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B1 0.02mg, 비타민 B2 0.02mg, 비타민 C 4.9mg도 함유돼 있다. 퀘르세틴은 양파의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계열 기능성 성분으로 항산화 활성과 관련이 있으며, 혈관 건강, 항고혈압, 심혈관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의 황화합물은 특유의 향과 톡 쏘는 맛에 관여하며, 자르거나 으깨는 등 물리적 자극을 받으면 티오설피네이트류, 피루브산, 암모니아 등으로 분해된다. 이 중 티오설피네이트류 등 황화합물은 향미 형성뿐 아니라 항암, 항천식 등 생리활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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