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최근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업무시스템과 '나의 건강기록' 앱을 연계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계는 2025년 11월 24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등에서 본격 시행되며, 국민들이 보건소에서 받는 진료·검진·건강관리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민간 병원에서의 과거 진료 이력을 재검사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건소 이용 시 과거 건강정보 확인은 환자의 기억이나 종이 진단서에 의존해 불편함이 컸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가 영양상담을 받으려면 병원 방문 날짜, 혈당 수치, 복용 약물 등을 정확히 기억해야 했고, 잊어버리면 재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국 3,600여 개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 하루 평균 6.4만 명이 이용하는 이 시스템은 이제 '나의 건강기록' 앱과 연결되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앱은 개인의 투약·진료·건강검진·예방접종 이력 등을 본인 동의 하에 조회하고 공유할 수 있는 국가 의료정보 플랫폼으로, 이미 많은 국민이 활용 중이다.
연계의 배경에는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 간 건강정보 단절 해소가 있다. 보건소는 주로 예방접종, 모자보건, 방문건강관리 등 공공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만성질환 관리나 영양상담처럼 과거 진료 이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별도로 정보를 제출하거나 재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이제 앱을 통해 민간 병원의 진단·투약·검사 정보를 보건소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보건법에 기반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위탁 운영 시스템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앱 플랫폼이 결합된 결과다. 2025년 8월 기준으로 3,624개 기관에서 38,257명이 사용하는 이 시스템은 보건사업 전산화와 대국민 서비스를 지원하며, 연계로 더욱 강화된다.
구체적인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나의 건강기록' 앱을 설치한 후 본인 인증을 하고, 공유할 건강정보(진료, 진단, 투약, 검사 등)를 선택한다. 이어 공유 기간(1일, 1주일 등)과 대상 보건소를 지정하면 정보가 전송된다. 보건소 직원은 전용 뷰어를 통해 정보를 열람할 수 있지만, 시스템에 저장되지 않고 30분 후 자동 삭제되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 예를 들어, 혼자 사는 70세 A씨는 당뇨병 진단 후 보건소 영양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 앱으로 과거 병원 기록을 공유했다. 영양사는 정확한 허리둘레, 혈당 수치, 약물 정보를 확인해 맞춤 상담을 제공했고, A씨는 잊고 있던 건강검진 일정도 챙길 수 있었다. 앱은 공공기관(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1,269개 민간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7개 포함)의 정보를 제공하며, FHIR나 PDF 형태로 조회·저장·공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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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연계로 고령층 등 보건소 이용 국민이 더 정확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용률과 만족도를 지속 모니터링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현준 원장은 "의료취약지 보건진료소에서도 정보를 활용해 주민들이 진료·검진·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은 "민간과 공공 간 정보 단절을 해소해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장을 약속했다. 이러한 전문가 의견은 연계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국민 중심 의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 연계는 불필요한 재검사와 재처방을 줄여 의료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자나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보건소 이용 시 과거 정보 없이도 전문적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뿐 아니라, 예방의학 측면에서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강화한다. 향후에는 더 많은 기관과 데이터 연계가 확대되어 앱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 구글플레이 > 나의건강기록 검색 > 나의건강기록(보건복지부PHR) 설치 > PASS 및 문자인증(개인정보인증) > 인증후 동의절차 진행 > 동의후 설치완료
1) 유의사항 본인명의폰이 아니여도 설치는 가능하나 문자인증시에 본인인증을 거쳐야합니다. (부모님 관리시 대비)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점은 앱 설치 방법이다. 스마트폰 앱 마켓에서 '나의 건강기록'을 검색해 다운로드하면 되고, 본인 확인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공유 시 본인 동의가 필수이며, 보건소 직원은 EMR(전자의무기록) 뷰어로만 열람 가능하다. 관련 법적 근거는 지역보건법 제5조와 제30조로, 정보 처리와 위탁 운영을 규정한다. 문의는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044-202-2808)나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보건사업정보부(02-6360-4847), 한국보건의료정보원 PHR사업단(02-6263-9407)으로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국민의 건강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공공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한다.
📌 원본 문서: [11.24.월 조간] 나의 건강정보, 보건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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