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의 갯벌 2단계」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승인 권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한국의 갯벌 2단계'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권고했습니다. 이는 2021년 등재된 한국 갯벌 4곳에 4개 갯벌을 추가해 총 6개 요소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는 6월 5일, 국제자연보전연맹이 '한국의 갯벌 2단계'에 대한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연유산 분야 자문기구로, 이번 권고는 해당 갯벌이 세계유산 등재 기준을 충족한다는 평가에 기반합니다.

등재 기준 10번은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멸종위기종 등 생물학적 다양성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연 서식지를 의미합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대상 갯벌이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 지침에서 정한 기준과 완전성, 보호 및 관리 요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확대 등재는 기존 세계유산 경계를 대폭 확대하는 중대한 경계 변경으로, ▲여수갯벌 ▲고흥갯벌 ▲무안갯벌 ▲서산갯벌이 새로 추가됩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갯벌'은 ▲보성-순천-여수-고흥갯벌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서산갯벌 등 6개 요소로 구성됩니다.

앞서 2021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4개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했습니다. 당시 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 갯벌 지역을 포함한 2단계 확대 등재를 추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이번 권고와 함께 향후 잠재적 가치를 지닌 추가 갯벌 지역에 대한 분석과 지역사회 지지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어업방식 및 갯벌 자원 채취 문화 계승과 서해 생태계 및 동아시아-호주 철새 이동경로 핵심 서식지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도 권고했습니다.

'한국의 갯벌 2단계'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는 관련 지방정부, 지역사회, 한국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등과 협력해 갯벌 보전과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자연보전연맹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최종 등재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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