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26년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동존중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노동자대표(노동조합 대표 및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와 사용자,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매년 포상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834명이 포상받았다.
올해는 노·사 상생협력 실천, 좋은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등에 기여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 유공자 총 41명을 선정해 훈장(4점), 포장(4점), 대통령 표창(9점), 국무총리 표창(9점), 장관 표창(15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대상은 사업장 단위 노동자대표와 사용자, 그리고 학술·언론·문화 분야 등에서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한 발전유공자다. 노동자대표는 사업 또는 사업장의 노동조합 대표나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을 대표하는 자로, 초기업 단위 노조나 연합단체 이상 대표자는 제외된다. 사용자는 노사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자다.
심사는 공적 내용(90점)과 공적 기간(10점)을 기준으로 한다. 공적 내용은 노·사 상생협력 실천(40점),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20점), 차별 해소(20점), 사회공헌 활동(10점)으로 구성된다. 공적 기간은 15년 이상, 10년 이상, 5년 이상, 1년 이상 등으로 구분해 점수를 부여한다.
포상 후보자를 추천하려는 사람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 고용노동관서의 노사상생지원과 또는 노동기준조사과에 후보자 추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각종 결격 사유 조회와 공개 검증을 거친 후 공적 심사를 통해 포상 대상자가 결정된다. 최종 포상 규모는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확정되며, 포상 수여식은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추천 서류 작성 등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https://www.moel.go.kr)의 뉴스·소식-공지사항에서 ‘2026 노사문화유공 포상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각 지방 고용노동관서의 노사상생지원과나 노동기준조사과로 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노사문화유공 포상은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동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숨은 주역을 발굴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많은 사업장과 유공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