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기후위기 대응과 국립공원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기후행동 청년 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이며, 전국 4개 권역(동부, 서부, 중부, 북부)에서 각 250명씩 총 1,00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20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봉사단은 기후위기로 위협받는 국립공원 생태계를 보호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국민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능숙하고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층이 참여함으로써 대국민 기후행동 확산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행동이란 에너지 절약,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컵 사용, 친환경 제품 구매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을 의미한다.
봉사단은 7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이상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 온라인에서는 국립공원 내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후행동 홍보물을 제작하는 임무를 맡는다. 오프라인에서는 나무심기, 탐방객 대상 탄소중립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연과 교감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한 홍보물을 제작하거나 일정 횟수 이상 활동한 봉사자에게는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인 반달이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특히 우수 참여자로 선정되면 별도의 포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SNS 소통에 능숙하고 행동 변화에 유연한 청년 세대의 참여가 국립공원의 미래를 지키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기후 위기 대응 행동이 국립공원을 넘어 사회 전반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활동 포스터와 봉사 활동 사진 등 참고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후 위기 극복과 국립공원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