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는 학교 밖에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응시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재학생과 달리 모의평가 응시료를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대입 준비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2027학년도 수능 모의평가(6월·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에 응시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신청 기간은 6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청소년1388' 누리집(1388.go.kr)에서 '서비스 신청'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QR코드를 활용한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회당 1만 2천원, 인당 최대 2만 4천원으로,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 응시료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성평등가족부는 학교에 비해 입시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대학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꿈드림센터에서는 지역별 대학의 2027학년도 입시 전형 주요 사항과 지원 전략을 안내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
입시설명회나 컨설팅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의 꿈드림센터에 문의하거나 '청소년1388' 누리집에서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학교 밖에 있다는 이유로 배움과 도전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하며, 진로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차별 없이 필요한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펼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진로·자립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