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6월 5일 오전 9시부터 '중소벤처24 통합회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소벤처24 누리집 고도화 사업의 첫 단계로,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정책 서비스를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정책자금, 창업, 연구개발(R&D), 수출,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이용하기 위해 기관별 누리집마다 별도로 계정을 만들어 로그인해야 했다. 예를 들어, 중기부의 정책자금을 신청할 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각각 다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통합회원 서비스를 통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정책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중소벤처24 누리집 메인 화면에 제공되는 배너를 통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기존 중소벤처24 서비스와 신규 통합 서비스를 일정 기간 병행 운영해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통합회원 체계를 기반으로 정책 및 지원사업 데이터를 연계하고, 올해 9월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지원사업 추천 서비스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이용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사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예를 들어 창업 초기 기업에게는 창업 지원 정책을,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중기부는 이용자가 자주 찾는 증명서 발급과 지원사업 정보에 대한 검색 기능과 사용자 환경(UI·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업 맞춤형 서비스 기반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통합회원 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첫 단계"라며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정책 서비스를 차근차근 연결하고 정책 접근성을 개선해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중소벤처24 서비스와 신규 통합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며,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회원 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데이터 연계와 AI 서비스가 도입되면 중소벤처24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중소기업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