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1조원… 전년 대비 12.0% 증가

국내 은행권이 2025년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하며 건전성 유지에 성공했다. 금융감독원이 20일 공개한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은행의 누적 순이익이 21조100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일반은행이 14조1000억원의 이익을 올리며 업계 회복을 주도한 모습이다.

외환·파생상품 수익 증가와 ELS 배상금 부담 해소가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환율 변동성에 힘입은 비이자 수익이 18.5% 급증한 반면, 이자 수익도 금리 하락 압박 속에서 0.7% 소폭 상승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지방은행의 경우 타 행과 달리 이익이 감소해 지역 경제 회복 속도 차이를 반영했다.

은행권 수익성 지표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총자산순이익률(ROA) 0.67%, 자기자본순이익률(ROE) 8.99%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대출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비용 2.4% 증가와 물가상승에 따른 인건비·운영비 확대가 향후 수익성 관리의 과제로 떠올랐다.

금감원은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변수에 따른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며, 은행들의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취약업종 대출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건전성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보험업계에도 시사점을 주는데, FC들은 은행-보험 상품 연계 판매 시 고객의 대출 상환능력을 더욱 꼼꼼히 점검해야 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은행의 안정적 실적이 보험상품 판매 기반을 공고히 하지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FC들은 고객 상담 시 금융기관별 리스크 관리 전략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고, 자산 구성 다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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