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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1조원… 전년 대비 12.0% 증가

국내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1조원… 전년 대비 12.0% 증가

국내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1조원… 전년 대비 12.0% 증가

국내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1조원… 전년 대비 12.0% 증가

국내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1조원… 전년 대비 12.0% 증가

2025년 3분기 국내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21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8조8000억원) 대비 2조3000억원, 즉 12.0% 증가한 수치다.

2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1~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순이익 증가는 주로 환율의 큰 폭 하락에 따른 외환·파생관련이익 증가, 2024년 상반기 일회성 비용이었던 ELS 배상금이 제외된 기저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은행의 순이익은 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지방은행은 소폭 감소했으며, 특수은행의 순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8000억원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7%로 전년 동기(0.66%)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99%로 0.17%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44조8000억원으로 3000억원(0.7%) 소폭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이 0.07%p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자산(3413조5000억원)이 4.5% 증가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이자이익은 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000억원(18.5%) 크게 증가했다. 이는 주로 환율 하락으로 외환·파생관련이익이 2조6000억원 증가한 데 기인한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20조7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6.3%) 증가했으며, 인건비와 물건비는 모두 늘었다.

이밖에 대손비용은 4조7000억원으로, 원화대출 연체율 상승 지속 등의 영향을 받아 1000억원(2.4%) 소폭 증가했다. 영업외손익은 1조600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ELS 배상금 기저효과 및 은행의 자회사 등 투자지분 손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미국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은행이 자금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 확충 및 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속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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