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소속기관과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타운홀미팅을 열고, 조직문화 개선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지난 3월 30일 열린 제1차 미팅에 이은 후속 일정으로, 5월 29일에는 지방청 등 13개 소속기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고, 6월 1일에는 본부 직원들과 함께 진행됐습니다. 국토부는 1차 미팅에서 발굴한 조직문화 혁신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각 근무 환경에 맞는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1차 미팅을 통해 시행 중인 혁신과제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보고서 형식이나 분량에 얽매이지 않고 현안을 신속히 전달하는 '쪽지보고'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둘째, 국회 질의서 입수 대기 시간을 명확히 하는 등 국회 대응체계를 개선했습니다. 셋째, 행사나 의전을 위한 보고자료 작성을 최소화했습니다. 넷째, 직원들의 여가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5월 29일 열린 소속기관 간담회에서는 도로, 철도, 건설현장 안전 등 최일선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방 근무자를 위한 관사 부족, 승진 적체, 관제 등 현장 인력 부족 문제를 제기했으며, 국토부는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6월 1일 본부 타운홀미팅에서는 정책 기획과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본부 조직의 역할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과 직원들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관리자급의 책임 있는 역할과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김 장관은 "조직문화는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작은 실천이 축적될 때 변화할 수 있다"며 "본부와 현장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서로를 이해할 때 조직이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속기관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행정을 체감하게 하는 최일선인 만큼, 직원들이 오래·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의견을 추가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과 근무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