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동포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재외동포 비즈니스 행사인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해 한상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민간 중심 운영체제로의 전환이다. 그동안 정부 주도로 진행되던 행사 운영 방식을 과감히 바꿔, 한상들이 직접 대회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네트워크 확대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들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세계한인주간'(9월 27일~10월 1일)이 지정되면서 전 세계 한인 사회가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확대 개최된다. 세계한상대회를 비롯해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와 함께 올해 신설된 세계한인대회가 동시에 열려 경제·문화·차세대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는 재외동포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한상포럼, 영비즈니스리더스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기업전시회,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기업전시회로, 송도컨벤시아 1~3홀에서 약 46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400여 개사와 글로벌 바이어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상담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전시회 참가 비용은 기본 부스 1개당 280만 원, 독립부스 1개당 250만 원이며, 조기 신청 기업에는 선착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02-6678-954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민간 중심 운영 체제와 세계 한인주간 확대 개최를 통해 규모와 내실 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전 세계 한상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기업은 6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인 한상넷(https://hansang.net)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