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와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6월 1일(월)부터 2일(화)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B홀과 컨퍼런스룸E에서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공동 개최한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일자리 박람회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는 청년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외국인투자기업과 해외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6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1만 8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n\n\n\n이 박람회는 2023년부터 산업부와 노동부가 각각 운영하던 세 가지 일자리 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해 왔다. 산업부는 '외투기업채용박람회'(2006년~)와 '외국인유학생채용박람회'(2011년~)를, 노동부는 '글로벌일자리대전'(2013년~)을 각각 운영해 오다가 합쳐 더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기업(유턴기업)과 해외 경험을 가진 청년(리턴 청년)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n\n\n\n국내복귀기업 중 올해 비수도권 1호 기업인 한국콜마(세종)가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 인재를 찾아 나선다. 또한 해외에서 경력을 쌓은 글로벌 인재들이 국내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1대1 컨설팅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재취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n\n\n\n이번 정부 출범 이후 외국인투자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과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 유망 분야에서 질 높은 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역대 최대 실적인 360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우리 경제·산업에 대한 신뢰 회복과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현재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은 약 2만개사로 국가 전체 고용의 약 5.4%(83만4000여명)를 차지하며, 비수도권에도 고르게 분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n\n\n\n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에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약 14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AI·IT 등 6대 첨단 산업 분야의 외투기업 약 90개사가 청년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 외국인유학생 채용관에는 아모레퍼시픽, HK연우(코스메틱패키징 업체) 등 국내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거나 채용 계획을 소개한다.\n\n\n\n해외기업취업관에는 총 121개사가 참여한다.
이 중 87개사는 일본(32개사), 대양주(16개사), 북미(12개사), 중국(7개사), 동남아(6개사) 등에서 직접 방한해 우리 청년을 채용한다. 나머지 34개사는 온라인으로 참여해,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6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비대면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n\n\n\n올해는 AI 시대를 맞아 미래를 열어나갈 청년들을 위해 AI 분야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관련 기업 트렌드와 취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와 AI기업관도 운영된다.
또한 구직자의 역량과 직무 적합도를 AI 기술로 분석해 방문 부스를 매칭·추천해 주는 'AI 취업도우미' 부스가 새로 마련됐다.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한국어 실력을 AI로 평가받는 체험 서비스도 제공된다.\n\n\n\n참가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채용 면접과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배 직장인들로부터 취업 특강을 듣는 ''JOB 콘서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