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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으며 상처 보듬는다" 온·오프라인 적신 2만 3천 명의 '안심 발걸음'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제13회 '다링(Daring) 안심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수 법무부차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범죄피해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현장에 참여했으며, 온라인 걷기 챌린지에는 2만 2,318명이 동참해 총 2만 3천여 명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다링(Daring) 안심캠페인'은 '다(All)'와 '링(Ring)'의 합성어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범죄피해자의 울타리가 되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4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범죄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일부터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온라인 '나눔 걷기 챌린지'가 진행돼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이진수 법무부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홍보, 서울어린이대공원 둘레길 나눔걷기, 마술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원을 함께 걸으며 범죄피해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표현했다.

이진수 법무부차관은 개회사에서 "법무부는 범죄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올해 범죄피해 구조금 증액과 긴급생활안정비 신설 등 경제적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야간·주말에도 심리상담이 가능한 '365 스마일센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범죄피해자의 인권이 존중받고, 소외되는 피해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인권 수호를 위한 총괄부처로서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해 피해자가 만족할 수 있는 보호·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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