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출범 ‘54엔젤투자포럼’, 넥스트투자포럼으로 도약

# 보험연수원 주도 투자 포럼, 숭실대와 손잡고 스타트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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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와 연계된 투자 플랫폼이 대학 캠퍼스 내 기술창업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존 '54엔젤투자포럼'이 '넥스트투자포럼(NEXT Investment Forum)'으로 간판을 갈아치우고, 숭실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보험연수원과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투자 포럼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넥스트투자포럼은 기존 시드 단계에 집중하던 투자 범위를 Pre-IPO까지 대폭 확장했다. 포럼 참여 대상도 일반 투자자와 엔젤투자자, 개인전문투자자뿐 아니라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팁스(TIPS) 운영사 등으로 다양해졌다. 이는 창업 초기 기업이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과 네트워크를 연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넥스트투자포럼의 핵심 활동은 크게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시드 단계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리즈 A 이상 후속 투자, AC·VC·팁스 운영사와 연계한 스케일업 지원, 정기 IR 모임 운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숭실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Pre-아기유니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은 서울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 기술력과 사업모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 주목할 점은 책임멘토 투자사 1대1 매칭과 창업중점 교원 및 외부 투자전문가 연계, 정기 매칭데이 개최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첫 번째 공식 행사로 오는 29일 숭실대학교 테크스테이션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IR 발표회가 예정돼 있다. 하태경 넥스트투자포럼 회장은 이번 리브랜딩에 대해 "유망 스타트업이 시드부터 Pre-IPO까지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본과 네트워크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업계와 대학이 연계한 이번 투자 포럼의 변신은 금융권의 벤처투자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는 신호로 읽힌다. 보험연수원이 주도해 출범한 포럼이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 전환하면서, 보험업계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이 대학발 창업기업이 아기유니콘 단계로 성장하는 새로운 트랙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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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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