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로컬푸드 농촌창업 분야' 경진대회에 전국에서 178개 팀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경쟁률은 무려 25대 1에 달했으며, 특히 40대 이하 청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져 농촌 창업에 대한 젊은 세대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 유형을 살펴보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유형이 146팀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체험·관광 유형 12팀, 요식업 유형 7팀, 기타 유형 13건 순으로 접수됐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하가 87.6%로 절대다수를 차지해 청년과 중장년층의 농촌 창업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농촌 소재 업체가 60.2%를 기록했으며, 농촌 외 지역에서 창업한 경우도 39.8%에 달해 도시 지역에서도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접수된 사례에 대한 심사는 6월 5일 서면 심사를 시작으로 현장 평가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7팀 이내를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현대백화점그룹과 월드비전과 연계한 선도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기획·개발, 브랜딩 등 맞춤형 보육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 월드비전과 협력해 현대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해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지방정부와 연계해 2027년부터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청년식품창업센터' 내 시제품 제작실 장비를 1년간 무상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 전문가의 자문과 멘토링을 통해 제품 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푸드 폴리스 마켓' 입점도 지원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창업 모델을 발굴해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며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이 농촌경제 활성화와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