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3,615만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는 꾸준히 성장한 반면,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계속해서 가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2025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12월) 기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을 합친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36,150,070명으로, 직전 반기(2025년 상반기)보다 7만 6030명 감소했다. 이는 2024년 상반기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소폭 하락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매체별로 보면 IPTV 가입자가 2,153만 5,256명(59.5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종합유선방송(SO)이 1,193만 5,236명(33.01%), 위성방송이 267만 9,578명(7.41%) 순이었다.

IPTV 가입자는 상반기 대비 12만 735명 늘어나며 점유율도 59.11%에서 59.57%로 0.4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종합유선방송은 15만 5,820명 줄어 점유율이 33.38%에서 33.01%로 0.37%포인트 하락했고, 위성방송도 4만 945명 감소하며 점유율이 7.51%에서 7.41%로 0.10%포인트 낮아졌다.

최근 3년간의 추이를 살펴봐도 IPTV만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IPTV는 2023년 상반기 2,081만 4,402명에서 2025년 하반기 2,153만 5,256명으로 70만 명 넘게 늘었다. 반면 종합유선방송은 같은 기간 1,263만 1,281명에서 1,193만 5,236명으로 약 70만 명 줄었고, 위성방송도 290만 1,812명에서 267만 9,578명으로 감소했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를 보면 KT가 912만 3,463명(25.24%)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IPTV)가 669만 1,354명(18.51%), LG유플러스가 572만 439명(15.82%), LG헬로비전이 339만 1,130명(9.38%), SK브로드밴드(SO)가 274만 7,125명(7.60%) 순이었다. 특히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9만 4,563명, 10만 3,653명의 가입자가 늘어난 반면, SK브로드밴드(IPTV)는 7만 7,481명 감소했다.

종합유선방송(SO) 부문에서는 LG헬로비전이 339만 1,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SK브로드밴드(SO), 딜라이브, CMB, KT HCN 등이 뒤를 이었다. 14개 SO 사업자 대부분이 가입자 감소를 겪었으며, 전체 SO 가입자 수는 1,193만 5,236명으로 직전 반기보다 15만 5,820명 줄었다.

위성방송은 KT스카이라이프가 유일한 사업자로, 가입자 수는 267만 9,578명으로 4만 945명 감소했다. 점유율은 7.41%로 0.10%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5년간 하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추이를 보면 IPTV의 약진이 뚜렷하다. IPTV 전체 점유율은 2021년 하반기 55.25%에서 2025년 하반기 59.57%로 4.3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종합유선방송은 36.28%에서 33.01%로, 위성방송은 8.47%에서 7.41%로 각각 줄었다.

이번 조사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의뢰해 올해 1~3월 사업자 실무조사를 진행한 뒤,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전문심의회에서 지난 4월 심의·의결해 확정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방송법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방송사업자와 계약이 체결된 단말장치(셋톱박스) 또는 단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도서·산간 등 위성방송만 가능한 지역은 예외로 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나 공동주택 공동수신설비를 통한 수신 가구는 제외된다. 가입자 수는 매 반기별 6개월 평균값으로 산정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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