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월 국고채, 재정증권,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 계획

정부가 오는 6월 국고채 발행 규모를 전월 대비 4조 원 축소하기로 했다. 최근 장기물 국고채 금리가 급등한 데 따른 조치다. 재정경제부는 2026년 6월 중 국고채 15조 원, 재정증권 4조 원, 원화표시 외평채 1조 원을 각각 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고채는 전문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만기별로는 2년물 2조 7000억 원, 3년물 2조 8000억 원, 5년물 2조 7000억 원, 10년물 2조 7000억 원, 20년물 3000억 원, 30년물 3조 원, 50년물 7000억 원,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발행 일정을 보면 6월 2일 2년물, 9일 3년물, 23일 5년물 등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30년물은 4일, 50년물은 15일 입찰될 예정이다.

전문딜러와 일반 국민은 각 만기물 경쟁입찰 당시 낙찰 금리로 일정 금액을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입찰 전일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내면 발행예정액의 20% 범위인 2조 9000억 원까지 우선 배정받는다. 전문딜러는 낙찰 금액의 5~30%를 추가 인수할 수 있으며, 평가 실적에 따라 비율이 달라진다. 아울러 6월 중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와 세부 계획은 18일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교환도 실시된다. 10년물·20년물·3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5000억 원 규모로 교환하며, 구체적인 종목은 6월 11일 한국은행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정증권은 4조 원(63일물)이 발행된다. 재정증권은 회계연도 내 세입·세출 시차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한 단기 국채로, 국회 승인 한도 40조 원 안에서 운영된다. 6월에는 4차례에 걸쳐 각 1조 원씩 발행되며 입찰일은 4일, 10일, 17일, 24일이다. 발행 대상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 예비 전문딜러, 국고금 운용기관 등 32개 기관이다. 5월 28일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22조 5000억 원이며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없다. 정부는 재정증권 평잔이 한국은행 일시차입 평잔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원화표시 외평채는 1조 원(1년물)이 발행된다. 전월보다 2000억 원 줄어든 규모로, 국고채 전문딜러, 예비 전문딜러, 통화안정증권 입찰 대상 기관 등 31개 기관이 경쟁입찰에 참여한다. 입찰일은 6월 16일이며 22일 발행된다.

이번 발행 계획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정부는 향후 금리 동향과 자금 수요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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