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체험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국제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산림생물의 중요성을 느끼고 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우리나라 특산식물이자 기후변화 위기종인 구상나무를 주제로 개발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발걸음 챌린지'로, 산림청이 주관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참여형 행사다. 국립수목원에서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정문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챌린지 참여 의사를 밝힌 뒤, 수목원 내 구상나무가 있는 인증 장소 3곳 중 2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인증에 성공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두 번째는 '참여형 전시'로,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어린이정원 내 지오돔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은 종이로 만든 구상나무 모형에 자신이 생각하는 탄소 저감 실천 약속을 적어 게시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일회성 관람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의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모두가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사라져 가는 구상나무를 직접 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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