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26일 오후 2시 32분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은 즉시 관련 기관에 긴급 지시를 내리고 인명 구조와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 서대문구 등 유관 기관에 대해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구조 작업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해당 사고는 도심 주요 교통 축이었던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공사 중 발생해 주변 시민들과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철거 현장은 대형 중장비가 투입되는 위험한 환경으로, 구조 작업 시 추가 붕괴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현장 통제와 함께 주변 교통을 우회 조치하는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사고 원인을 정밀히 조사하고, 향후 유사한 철거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