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합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K-뉴딜 아카데미 기업·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동부 장관과 산업부 차관, 6개 기업 관계자, 청년 약 35명이 참석해 사업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이 주도해 청년에게 해당 기업에 특화된 직업능력개발 과정을 설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직접 커리큘럼을 짜는 대신 기업이 필요한 인재상을 반영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산업 현장 수요를 즉각적으로 훈련에 반영하는 것이 강점이다. 참여 기업과 청년에게는 훈련비와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비수도권에서 아카데미가 개설될 경우 더 많은 지원이 제공된다. 앞서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10대 그룹도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청년들의 관심이 높고 미래 일자리 확대가 예상되는 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AI)·제조, 금융 분야의 6개 기업이 참여해 각사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그룹은 AI·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K팝 콘텐츠 제작 교육과 함께 국내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트레이너 양성 과정을 계획 중이다. 하이브는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기반 영상 콘텐츠의 기획·제작 노하우를 중심으로 현업 밀착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SK는 자사 특화 직무 지식과 AI 실전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료 후 채용·창업 연계도 기획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AI 도구에 특화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역량 과정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산업현장에서 실제 쓰이는 교육 콘텐츠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KB국민은행은 AI 금융데이터 분석 실무 과정과 함께 금융자격증 취득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획 중이다.

기업 발표 이후에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청년들은 취업시장에서 겪은 경험과 진로 고민을 바탕으로 K-뉴딜 아카데미 사업에 바라는 점, AI 시대 일자리에 대한 우려, 지방 청년 지원 강화 방안 등을 질문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정부가 아닌 기업이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기 때문에 산업의 다양성만큼 훈련의 다양성도 살아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K-뉴딜아카데미의 이니셜 ‘KNDA(큰다)’처럼 이 사업을 통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청년은 기업의 미래이고 기업은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업이 직접 주도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가 양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한 기업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심사를 거쳐 6월 초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이후 각 기업은 개별적으로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청년은 고용24 누리집이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누리집에서 선정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확인한 뒤, 각 기업의 모집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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