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평균 소득은 5,46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8.0% 증가했습니다. 어가의 평균 소득은 5,898만 원으로 같은 기간 7.3% 감소했습니다.

농가소득은 2024년 5,060만 원에서 2025년 5,467만 원으로 407만 원 늘었습니다. 소득 항목별로 보면 농업소득이 1,171만 원으로 22.3% 증가했고, 이전소득은 1,990만 원으로 9.1% 늘었습니다. 비경상소득도 343만 원으로 30.1% 증가했습니다. 반면 농업외소득은 1,964만 원으로 2.5% 줄었습니다.

농업소득 증가는 농업총수입이 8.3% 늘어난 3,991만 원을 기록한 반면, 농업경영비는 3.4% 증가한 2,821만 원에 그친 데 따른 것입니다. 농업총수입 중 농작물수입은 1.1%, 축산수입은 28.5% 각각 증가했습니다. 농업경영비 중에서는 재료비가 2.8%, 노무비가 10.8%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소득률은 2024년 26.0%에서 2025년 29.3%로 3.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농업외소득은 겸업소득이 659만 원으로 0.5% 증가했지만, 사업외소득이 1,305만 원으로 4.0%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줄었습니다. 이전소득은 공적보조금이 1,905만 원으로 9.3%, 사적보조금이 85만 원으로 5.1% 각각 증가했습니다. 비경상소득은 경조수입, 퇴직일시금 등이 늘면서 30.1% 증가했습니다.

농가의 가계지출은 평균 4,091만 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소비지출이 3,214만 원으로 3.3%, 비소비지출이 876만 원으로 6.9% 각각 늘었습니다. 연말 기준 농가 자산은 평균 6,629만 원으로 7.6% 증가했으며, 부채는 477만 원으로 6.0% 늘었습니다. 부채 용도별로는 농업용이 11.3%, 겸업·기타용이 9.7% 증가한 반면, 가계용은 6.5% 감소했습니다.

영농형태별로 보면 축산 농가의 소득이 8,839만 원으로 전년 대비 64.0%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과수 농가는 6,535만 원으로 13.9%, 논벼 농가는 3,996만 원으로 9.1% 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채소 농가는 4,173만 원으로 3.2% 감소했습니다. 축산 농가는 자산이 1억 881만 원, 부채가 1,124만 원으로 전체 농가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경영주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농가의 소득이 8,43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은 4,297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50~59세가 14.4%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도 11.5%로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6,854만 원), 경기(5,532만 원), 경북(5,859만 원) 순으로 소득이 높았습니다.

어가소득은 2024년 6,365만 원에서 2025년 5,898만 원으로 467만 원 감소했습니다. 어업소득이 1,906만 원으로 31.6%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어업총수입은 7,611만 원으로 13.3% 줄었고, 어업경영비는 5,705만 원으로 4.7% 감소했습니다. 어업총수입 중 어로수입은 9.0% 증가했지만, 양식수입이 26.3% 급감하면서 전체 수입이 줄었습니다. 어업소득률은 2024년 31.8%에서 2025년 25.0%로 6.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어업외소득은 1,724만 원으로 12.2% 증가했습니다. 겸업소득이 801만 원으로 19.5%, 사업외소득이 923만 원으로 6.6% 각각 늘었습니다. 이전소득은 2,005만 원으로 14.1% 증가했으며, 공적보조금이 1,968만 원으로 14.3%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비경상소득은 264만 원으로 7.2% 감소했습니다.

어가의 가계지출은 평균 3,622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소비지출이 2,789만 원으로 1.7% 늘었지만, 비소비지출은 833만 원으로 0.8% 감소했습니다. 연말 기준 어가 자산은 평균 5,478만 원으로 2.6% 증가했으며, 부채는 708만 원으로 0.1% 줄었습니다. 부채 용도별로는 겸업·기타용이 16.7% 증가한 반면, 어업용은 3.5%, 가계용은 8.2%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 농가 3,300가구와 표본 어가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소득, 수입, 지출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했으며, 자산과 부채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했습니다. 통계청은 이 결과를 농어업 정책 수립과 경영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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