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5월 22일 오전 서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GTX 삼성역 구간에서 발생한 철근누락(시공오류) 문제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시설물 안전 확보를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GTX 삼성역 구간(1km)은 국가철도공단이 서울특별시에 위탁해 시공 중인 곳입니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건설공사를 발주했으며, 해당 구간에서 철근누락이 발견돼 국민 안전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특별 현장점검단을 구성한 데 이어, 21일부터 이를 정부 합동점검단으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합동점검단은 현재 현장의 안전 상황과 함께 시공·안전·품질 관리, 건설사업관리 수행 등 건설사업 전반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과 보강 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시공오류가 발생한 구간의 안전관리 실태와 후속 조치 상황을 직접 살폈습니다. 특히 김 장관은 "수도권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게 될 GTX 노선에서 철근누락이 발생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시공 과정의 부실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안전 문제가 단 하나도 남지 않도록 보강 방안을 철저히 검증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한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모든 보강 방안을 열어두고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하는 초고속 철도 사업으로, 삼성역 구간은 특히 강남권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공 부실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