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유림관리소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관리소는 5월 22일 공주시 신풍면 조평리 일원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2026년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부여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공주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주민대피를 실시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산사태 예측 시스템을 통해 예측정보를 수신하는 단계부터 시작됐다. 이후 상황판단회의, 산사태 예보 발령 및 상황전파, 주민 대피명령, 대피 안내방송, 실제 주민대피 순서로 진행됐다. 이 과정은 산사태 재난 발생 초기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재현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부여국유림관리소 이상필 소장은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평소 대피장소 위치와 대피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발굴한 개선사항은 관련 지침과 매뉴얼에 반영해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사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급경사지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빠른 대피가 인명피해를 막는 핵심이다. 이번 훈련은 지역 주민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