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여름 휴가철 대비 전국 농촌 체험·관광사업장 안전 점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 체험과 관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촌 체험·관광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농촌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991개소가 대상이다. 점검 대상은 농가맛집 66개소,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 255개소, 치유농업시설 670개소로 구성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64개소로 가장 많고, 충남 151개소, 전남 115개소, 경남 113개소, 전북과 경북이 각각 104개소 순이다.

점검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각 사업장 대표자가 자체적으로 시설과 운영 상태를 점검해 유해 요소를 찾아 개선한다. 이후 해당 지역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장 유형에 따라 점검 기준도 달라진다.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가맛집은 법적 영업 신고 여부와 위생 관리에 중점을 둔다. 식재료의 보관 상태, 조리원의 손 씻기, 조리도구 소독 등 청결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또한 수도, 가스, 전기 시설의 안전 상태와 소화기, 구급약품 비치 여부, 건물 벽면 균열 여부도 함께 살핀다.

유아나 어린이가 자주 찾는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업시설은 체험 기기의 안전성을 우선 확인한다.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와 운영자의 응급처치 교육 이수 여부도 검증 대상이다. 아울러 아동학대나 성범죄 관련 전력이 있는지도 철저히 확인한다. 방문객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진입로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상태와 고객 응대 서비스 실태도 점검 항목에 포함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수선 과장은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농촌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튼튼한 안전 기반을 만들겠다"며 "미흡한 점이나 이상 사항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보완과 시정 조치로 안전한 농촌 체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은 농촌관광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조치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 보완을 지시하고, 필요시 추가 교육이나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한 농촌 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조치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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