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 14년 째 소아암 환아 후원…항균 키트 800개 전달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항균 키트 '호호상자' 800개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22일 공개된 이번 지원은 생명보험업계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호호상자는 면역 체계가 약화된 소아암 환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위생용품 세트다. 멸균장갑, 손소독제, 항균 스프레이, 물티슈, 손세정제, KF94 마스크 등 치료 중 수시로 필요한 실용적인 물품들이 포함됐다. 이 같은 구성은 환아들의 일상적인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일에는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14명이 자발적으로 나서 호호상자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치료 필수 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손편지를 함께 동봉하며 정성을 더했다. 이러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은 보험업계 내에서도 긍정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미래에셋생명의 협력 관계는 2013년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이후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번 호호상자 지원 외에도 헌혈증 기증, 치료비 기부 등 소아암 환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보험업계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가 14년째 이어온 호호상자 활동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생명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