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평균 소득은 546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8.0% 증가했습니다. 반면 어가의 평균 소득은 5898만 원으로 7.3% 감소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 농업외소득, 이전소득, 비경상소득을 모두 합한 금액입니다. 지난해 농가소득은 전년(5059만 원)보다 408만 원 늘어난 5467만 원이었습니다. 소득 종류별로 보면 농업소득이 1171만 원으로 22.3% 증가했고, 이전소득은 1990만 원으로 9.1% 늘었습니다. 비경상소득도 343만 원으로 30.1% 증가했습니다. 반면 농업외소득은 1964만 원으로 2.5% 줄었습니다.

소득 구성 비중은 이전소득이 36.4%로 가장 높았고, 농업외소득(35.9%), 농업소득(21.4%), 비경상소득(6.3%) 순이었습니다.

농업소득은 농업총수입에서 농업경영비를 뺀 값입니다. 지난해 농업총수입은 3991만 원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습니다. 농작물 수입이 1.1%, 축산 수입이 28.5% 각각 늘었습니다. 농업경영비는 2821만 원으로 3.4% 증가에 그쳐 농업소득 증가 폭이 컸습니다. 농업소득률(농업총수입 대비 농업소득 비율)은 29.3%로 전년(26.0%)보다 3.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농업외소득은 겸업소득(659만 원)이 0.5% 늘었지만 사업외소득(1305만 원)이 4.0% 줄어 전체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전소득은 공적보조금(1905만 원)이 9.3%, 사적보조금(85만 원)이 5.1% 각각 증가했습니다. 비경상소득은 343만 원으로 30.1% 늘었습니다.

농가의 가계지출은 평균 4091만 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습니다. 소비지출이 3214만 원으로 3.3%, 비소비지출이 876만 원으로 6.9% 각각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의 평균 자산은 6억6285만 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했습니다. 고정자산(토지, 건물 등)이 5억5022만 원으로 7.2%, 유동자산(현금, 예금 등)이 1억1263만 원으로 9.7% 각각 늘었습니다. 부채는 평균 4771만 원으로 6.0% 증가했습니다. 농업용 부채가 11.3%, 겸업·기타용 부채가 9.7% 늘었지만 가계용 부채는 6.5% 감소했습니다.

영농형태별로 보면 축산 농가의 소득이 8839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년 대비 증가 폭도 64.0%로 가장 컸습니다. 과수 농가(6535만 원, 13.9%↑), 논벼 농가(3996만 원, 9.1%↑) 순이었습니다. 반면 채소 농가는 4173만 원으로 3.2% 감소했습니다.

경영주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농가의 소득이 843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은 4297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50~59세(14.4%), 70세 이상(11.5%), 60~69세(9.8%), 50세 미만(8.8%)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6854만 원), 경북(5859만 원), 경남(5659만 원), 강원(5671만 원) 순으로 소득이 높았고, 전남(4998만 원)이 가장 낮았습니다.

어가의 경우 지난해 평균 소득은 5898만 원으로 전년(6365만 원)보다 7.3% 감소했습니다. 어업소득이 1906만 원으로 31.6% 급감한 영향이 컸습니다. 어업총수입은 7611만 원으로 13.3% 줄었고, 어업경영비는 5705만 원으로 4.7% 감소했습니다. 어업소득률은 25.0%로 전년(31.8%)보다 6.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어업외소득은 1724만 원으로 12.2% 증가했고, 이전소득은 2005만 원으로 14.1% 늘었습니다. 비경상소득은 264만 원으로 7.2% 감소했습니다.

어가의 가계지출은 평균 3622만 원으로 1.1% 증가했습니다. 소비지출이 2789만 원으로 1.7% 늘었지만 비소비지출은 833만 원으로 0.8% 줄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어가의 평균 자산은 5억4776만 원으로 2.6% 증가했습니다. 고정자산이 4억1914만 원으로 2.8%, 유동자산이 1억2863만 원으로 1.9% 각각 늘었습니다. 부채는 평균 7076만 원으로 0.1% 감소했습니다. 어업용 부채가 3.5%, 가계용 부채가 8.2% 줄었지만 겸업·기타용 부채는 16.7% 증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 농가 3300가구와 표본 어가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농가는 2인 이상 가구 기준이며, 1인 가구를 포함한 결과는 별도로 제공됩니다. 어가는 연근해어업 관련 어가만 대상으로 했으며 내수면 어업은 제외됐습니다. 자세한 통계는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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