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의료분야 방사선안전 관리에 경영진의 적극적인 역할 당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최원호 위원장이 2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등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방사선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몇 년간 의료기관에서 방사선사건이 잇따르면서 방사선시설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를 당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의료분야 방사선 안전규제 적용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방사선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 이후 최 위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이 운영 중인 양성자 치료 시설을 직접 살펴봤다. 양성자 치료 시설은 원자력안전법의 규제 대상인 대형 방사선발생장치로, 양성자를 가속시켜 암 세포에 조사하는 치료 시설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정상 조직의 손상이 적고 암 세포만 집중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 위원장은 이 시설이 안전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의료분야는 다양한 방사선원이 사용되고 활용 규모도 큰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안위는 앞으로도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방사성동위원소와 방사선발생장치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관 경영진의 안전 관리 역할을 재확인하고, 현장과 규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원안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의료방사선 안전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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