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현지 학계와 의회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한미동맹의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박 차관은 첫날인 5월 18일 오후(현지 시간) 허드슨연구소의 존 월터스 회장 등 회장단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작년 10월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설명자료(JFS)의 충실하고 신속한 이행을 위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17일 한미 정상 통화와 같은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며 양국 공동의 이익과 번영을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최근 우리 국회에서 통과된 대미투자특별법(3월 12일)과 한미 간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양해각서 체결(5월 8일) 등을 언급하며, 3,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투자 합의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안보 분야 합의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미 의회와 학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존 월터스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과 같이 신뢰할 수 있는 동맹과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허드슨연구소도 JFS의 원활한 이행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5월 21일에는 영 킴(공화, 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면담했습니다. 영 킴 의원은 한미동맹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기술, 전략 분야로 확대되는 점에 주목하며, 한미 간 합의사항인 JFS 이행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와 조야의 전폭적인 지지가 변화하는 동맹의 심화·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앞으로도 JFS 이행 등 양국 간 전략적 공조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