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5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제21회 생물다양성 세밀화 및 인공지능(AI) 이미지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인공지능 이미지 분야'를 신설하고, 소재로 자생생물 외에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속한 종까지 포함해 응모 범위를 확대했다.
'우리 곁의 생명'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불법 거래로 고통받는 국제 멸종위기종에 대한 위로와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자생생물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표현하는 작품을 모집한다. 세밀화 분야에서는 생물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주제를 강조해야 하며, AI 이미지 분야에서는 생성형 언어모델을 활용해 주제 의식이 담긴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공통 지침으로는 원예종이나 개량종이 아닌 야생종만을 대상으로 하며, 제작 과정에서 포획이나 훼손 등 위법 행위가 없어야 한다.
응모 자격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세밀화 분야는 성인부와 학생부(초·중·고등학생)로 나뉘고 AI 이미지 분야는 중·고등학생 이상부터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1차로 공모전 누리집(www.제21회생물다양성공모전.com)에 작품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1차 심사를 통과한 세밀화 분야 응모자는 9월 9일부터 30일까지 작품 원본과 접수 확인증을 운영사무국에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AI 이미지 분야는 별도의 오프라인 제출이 필요 없다.
올해는 총 42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시상 내역을 보면 세밀화 성인부 대상 1명에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5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300만 원, 우수상 1명에게 150만 원, 입선 3명에게 각 60만 원이 수여된다. 세밀화 학생부(초·중·고) 대상은 4명으로 각 50만 원 상품권, 최우수상 4명 각 20만 원 상품권, 우수상 4명 각 10만 원 상품권, 입선 12명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AI 이미지 성인부 대상 1명에게 장관상과 3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 1명에게 50만 원, 입선 3명에게 각 40만 원이 주어진다. AI 이미지 학생부(중·고) 대상 2명에게 각 30만 원 상품권, 최우수상 2명 각 20만 원 상품권, 우수상 2명 각 10만 원 상품권, 입선 6명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총 상금 규모는 성인부 1,700만 원, 학생부 36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으로 전체 2,060만 원에 달한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순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10월 말부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 공개된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공모전이 인공지능 시대에 국민과 함께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새롭게 공유하고, 자생생물과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을 문화와 기술의 언어로 폭넓게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응모 요령과 작품 규격 등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