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이 5월 20일 새만금청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첨단 교통서비스 도입·운영 방안 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새만금 지역의 대중교통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대규모 투자유치와 기업 입주 확대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청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새만금 권역의 교통수요 특성을 반영해 DRT(수요응답형 교통) 운영 권역 확대,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 등 첨단 인프라 중심의 통합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DRT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가 호출하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기존 대중교통보다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첨단 교통서비스 및 인프라 도입 여건 분석과 도입 방안 마련 △첨단 교통서비스 도입 우선순위 및 단계적 확대 계획 수립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및 운영 방안 검토 등이다. 특히 새만금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수요를 대상으로 DRT 실증운영을 추진하며, 사전 설명회를 거쳐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실증 운영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새만금형 첨단 교통서비스의 실효성 검증에 사용되며, 향후 운영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이와 함께 새만금 특성에 부합하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 권역 대중교통계획 수립 및 관련 예산 반영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기존 대중교통보다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첨단 교통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새만금만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수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만금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새만금이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