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IBK 창공'과 손잡고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투자유치·사업화 지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 창공'과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오는 5월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K-BIC)에서 'K-BIC 벤처카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과 투자자, 국내외 제약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BIC 벤처카페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운영돼 왔으며, 그동안 참여 기업이 실제 투자 유치 성과를 내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한 예로 A사는 2025년 'K-BIC STAR DAY 연계 벤처카페'를 통해 IR 발표, 투자자와의 파트너링, 네트워킹을 지원받아 같은 해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IBK 창공이 발굴·육성해 온 제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들과 협력한다. IBK 창공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으로,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와 컨설팅 역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IR, 네트워킹,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창업기업의 투자와 사업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투자유치 IR 세션에서는 IBK 창공 육성기업 중 인공지능, 제약바이오, 디지털헬스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 10곳이 나서 자신들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한다. 참여 기업은 엠엑스티바이오텍, 디알큐어, 에이닷큐어, 바이오솔빅스, 다임바이오, 에이지온, 엑스큐브, 바이플렉스사이언스, 비욘드디엑스, 프나시어 등이다.

이어서 국내외 5개 제약사와의 현장 비즈니스 파트너링(1대1 미팅)이 진행된다. 대웅제약, 대원제약, 제이랩스코리아 등이 참여해 창업기업의 기술력과 공동 사업화 가능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벤처카페를 통해 참석자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약사, 전문기관(투자자, 제약사 사업개발 담당자, 임상·인허가 전문가, 변리사 등), 창업기업 간 협력과 사업화 연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IBK 창공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정은영 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와 국내외 제약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망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산업계 연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K-BIC 벤처카페 5월 모임은 5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서울 중구 칠패로 36, 연세봉래빌딩 3층)에서 열린다. IR 세션은 오후 1시부터 3시 20분까지, 벤처카페 네트워킹은 3시 20분부터 4시 20분까지, 파트너링은 3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의 주요 기술을 살펴보면, 엠엑스티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역노화 및 활성화 기기인 차세대 세포 엔지니어링 플랫폼 '오르디'를 소개한다. 디알큐어는 직장암 환자를 위한 산소생성형 방사선 치료제를, 에이닷큐어는 음성 분석을 통해 심부전 상태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는 AI 모델을 발표한다. 바이오솔빅스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심부전 세포치료제, 다임바이오는 뇌전이암을 타겟으로 하는 2세대 Parp 표적항암제를 각각 선보인다.

에이지온은 메조다공성 나노전달체 기술 기반의 고효능 약물전달시스템(DDS)과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엑소프록실'을, 엑스큐브는 의료AI 및 3D 모델링 기반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바이플렉스사이언스는 microRNA 분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골 재생 주사를, 비욘드디엑스는 혈액 내 다중 바이오마커와 AI 기반 통합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정밀진단 솔루션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프나시어는 자가 투여가 가능한 IV to SC 약물 전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에게 투자 유치와 제약사 협력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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