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울동에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오는 6월 8일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18일 산울동 복컴 현장에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외부 전문가, 지역 주민, 관계 부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시설 전반의 공사 상태와 안전성을 면밀히 살폈다.
산울동 복컴은 총사업비 471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공건축 사업이다. 부지면적 1만1171㎡, 연면적 1만206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민센터와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보육시설, 노인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링크 스퀘어'라는 건축 콘셉트 아래, 인근 문화공원과 교육시설(산울유·초·중, 캠퍼스형고등학교, 평생교육원) 등 다양한 공공시설의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설계됐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마감재 훼손, 벽면 평활도 개선, 조경 관수 시설 보강 등 일부 미흡한 사항이 발견됐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이들 사항을 보완해 6월 준공검사 전까지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완벽히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에 참여한 산울동 주민은 "우리 동네에 생길 복컴을 미리 가보니 기대가 매우 크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마무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준공검사 이후 신속하게 시설을 인수하고, 2027년 1월 개청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이용시설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 집기·비품 및 도서 구입, 인력 배치 등 개청에 필요한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청 홍순민 시설사업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현장 안전 관리와 철저한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산울동 복컴이 주민의 생활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고,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내실 있는 개청 준비를 통해 2027년 1월, 산울동 주민들이 고품격 행정·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산울동 복컴은 우수한 건축디자인과 높은 개방성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담아내는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