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교육부는 오는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함께 그리는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평화통일교육주간은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통일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주관합니다. 슬로건은 지난 2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는데, 총 1,329명이 응모한 3,374건 중 '함께 그리는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가 1등으로 뽑혔습니다. 이 슬로건은 국민 모두가 소통하고 참여해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통일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개막식은 5월 26일 오후 2시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개막식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통일부, 교육부, 민주평통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이어 장관들의 환영사와 축사, 그리고 평화통일교육주간을 기념하는 통일부 장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됩니다.
평화통일교육주간 동안에는 통일부 장관과 차관이 일일 교사로 나서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정동영 장관은 5월 29일 모교인 전주고등학교를 방문해 특별 수업을 진행하고, 김남중 차관은 5월 28일 국민대학교를 찾아 미래세대와 대화합니다.
학술 분야에서는 5월 28일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연구센터가 통일연구원과 함께 '한반도 평화공존과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합니다. 또 6월 20일에는 홍대 레드로드 R4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참여·체험 부스 행사가 운영돼 평화통일 교육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국 각 지역의 통일교육센터와 통일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지역통일교육센터는 서울, 경인, 경남, 충북 등에서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북에서는 평화통일합창제, 전북에서는 평화on페스티벌, 제주에서는 평화통일염원 한마당축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평화통일 순회강좌는 제주를 제외한 9개 센터에서 운영됩니다.
지역통일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평화통일 뱃지 만들기와 VR 체험을, 서울통일관은 AI로 만드는 남북 청소년 교류 영상 제작과 평화통일 서약서 작성 등을 진행합니다. 부산통일관과 인천통일관, 광주통일관, 고성통일관, 청주통일관, 충남통일관, 전남통일관, 경남통일관, 제주통일관 등 각지에서 포토존 운영, 북한 음식 체험, 민속놀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도 제공됩니다. 평화통일교육주간 전용 누리집을 통해 초등 저학년부터 일반인까지 수준별로 구성된 표준강의안 10종이 공개되고, 공공부문 평화통일교육 영상 2종도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전국 각급 학교에는 평화통일교육 자료 리플렛이 배포되며, 신청 학교에는 보드게임 형태의 체험형 교구재가 지원됩니다.
온라인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주간 내내 누리집에서 출석체크, 평화통일 골든벨, AI 기자단, AI 사진전, 메타버스 탐험대 등 7일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누리집 주소는 uniweek.uniedu.go.kr/2026입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평화통일교육주간을 통해 미래세대는 물론 국민들이 한반도 평화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