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이 5월 1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대원 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착한주유소 대표 5명과 간담회를 열고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격려했다.\n\n이날 간담회에는 대원셀프주유소(서울), 타이거통상 월드컵주유소(서울), 북두칠성주유소(인천), 신화에너지 오해피주유소(충북), 광활농협주유소(전북) 등 전국에서 선정된 착한주유소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중동발 유가 불안으로 국내 물가가 상승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석유 가격 안정에 앞장서는 주유소들을 격려하는 한편,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n\n착한주유소는 지난 3월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시민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유가 안정 기여도에 따라 선정하는 제도다.
2주마다 서울·경기 지역은 10개소, 그 외 지역은 5개소씩 지정되며,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334개 주유소가 선정됐다.\n\n이들 착한주유소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리터당 약 14~15원 낮은 가격에 석유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2회 이상 선정된 24개 주유소는 리터당 19~21원 더 저렴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n\n정부는 착한주유소의 가격 안정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홍보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석유공사 오피넷에 전용 배너를 개설했고, 티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 앱에서도 가까운 착한주유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까지 3회 연속 선정된 주유소는 2곳이며, 앞으로 누적 5회 선정될 경우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명명하고 온·오프라인 전용 마크 부여와 정부 포상 등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n\n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착한주유소 제도의 효과는 실제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2,011원, 경유 2,006원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재경부에 따르면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물가는 3월 0.6%p, 4월 1.2%p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