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참석

외교부는 지난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및 관련 회의에 우리 정부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은 고위관리회의(SOM)와 함께 APEC 산하 주요 위원회인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등에 참석했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회원국 간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차례 공식회의와 1차례 비공식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합동각료회의와 정상회의에 보고한다.

올해 APEC의 주제는 '함께 번영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구축 : 개방, 혁신, 협력'으로, 의장국인 중국이 이 주제 아래 추진 중인 여러 의제들의 진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우리 대표단은 금년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우리 대표단은 중동발 에너지·공급망 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임을 상기시키면서, 역내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아태지역 내 논의를 더욱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한 조정관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의 구체적 행동계획인 '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APA: Aotearoa Plan of Action)'을 개정하기 위한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작년 경주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물인 인공지능(AI) 및 인구 문제 등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조정관은 중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페루 등 주요 회원국들과 별도 양자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국 APEC 핵심 성과, △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 개정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작년 경주 APEC 정상회의 후속 조치 추진 동향을 점검했다.

차기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오는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APEC 회원국들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정상회의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역내 통합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며, 작년 경주 정상회의 주요 성과가 올해 APEC 논의 과정 전반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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