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174명 선발

인사혁신처는 18일 '2026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74명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선발에서는 과학기술직군 53명, 행정직군 121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과학기술직군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토목 8명, 전산개발 7명 등 직렬별로 구분해 선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업(전기·화공·기계·일반토목) 24명, 시설(건축) 5명, 농업 4명, 환경 8명, 보건 3명, 전산(전산개발·데이터) 9명, 통신 2명, 방송 2명, 방재안전 2명, 해양수산 2명 등이다. 행정직군은 일반행정 121명을 선발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5.6세로 지난해(24.9세)보다 0.7세 높아졌다. 최고령 합격자는 33세, 최연소 합격자는 22세였다. 연령대별로는 24~26세가 75.9%(132명)로 가장 많았고, 27세 이상이 17.2%(30명), 22~23세가 6.9%(12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81명(46.6%), 여성 93명(53.4%)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절반을 넘겼다. 다만 여성 비율은 2020년 60%에서 꾸준히 감소해 올해는 53.4%를 기록했다.

합격자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하게 된다. 수습 기간 동안 근무 평가를 거쳐 최종 임용 여부가 결정되며, 심사를 통과하면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전국 지역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대학에서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를 학교장 추천으로 받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영어능력검정시험 기준 점수(토익 700점, 토플 IBT 71점 이상 등)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선발 절차는 학교 추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PSAT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세 영역으로 구성되며, 헌법 과목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에서 특정 시·도의 합격자가 10%를 넘지 않도록 지역 안배도 고려한다.

대학별 추천 인원은 입학정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입학정원 500명 이하인 대학은 8명 이내, 501~1000명은 9명 이내, 1001~1500명은 10명 이내, 1501~2000명은 11명 이내, 2001~2500명은 12명 이내, 2501~3000명은 13명 이내, 3001~3500명은 14명 이내, 3501~4000명은 15명 이내다. 4000명을 초과하면 500명 증가 시마다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다.

이 제도는 2005년 처음 시행 당시 3년 수습 근무 후 6급으로 임용됐으나, 2010년부터 1년 수습 근무 후 7급으로 임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기준 40여 개 중앙부처에서 총 2170여 명이 이 제도를 통해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연도별 선발 인원을 보면 2005년부터 2013년까지 2400명이 선발됐고, 이후 2014년 550명, 2015년 100명, 2016년 105명, 2017년 110명, 2018년 120명, 2019년 130명, 2020년 140명, 2021년 145명, 2022년 160명, 2023년 161명, 2024년 175명, 2025년 172명, 2026년 158명, 올해 174명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이번 선발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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