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우수기업과 제조AI(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공급기업을 선발해 전문 교육과 인턴십을 연계하는 현장 밀착형 인력 양성 체계입니다.
중기부는 그동안 스마트공장 3만 8천여 곳을 보급하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전문인력 부족과 채용 비용 부담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중기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47.1%가 인력 확충 시 비용 부담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생산·운영 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70%에 달했습니다.
이에 중기부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육-연계-채용으로 이어지는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제조 역량, 취업 매력도, 고용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480여 개의 우수기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선발된 기업에는 전문인력 인턴을 배정하고, 인턴 활동 기간 중 발생하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합니다.
전문인력 양성은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트랙(Track1)은 스마트공장 운영 인력(생산·기술 분야)을 대상으로 기초·실무교육을 1개월 이내로 진행한 후, 현장 직무훈련(OJT) 기반의 인턴십을 지원해 약 400명을 육성합니다. 두 번째 트랙(Track2)은 제조AI 솔루션 개발 인력을 위한 과정으로, 기초·실무교육 후 문제해결형(PBL) 직무훈련을 통해 약 80명을 양성합니다. 전체적으로 약 6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해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우수기업에서 인턴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교육과 인턴십을 운영할 전담 사업단도 별도로 선정합니다.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7개 사업단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은 교육생 모집과 교육 과정 운영, 기업과 교육생 간 매칭, 인턴십 관리 등을 전담합니다. 구직자에게는 1개월 이내의 실무·기술교육 기간 동안 월 40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고, 인턴십 기간(3개월 이내)에는 월 200만 원의 인턴수당이 지원됩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사업단은 오는 5월 20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여기업 신청은 6월 12일까지, 사업단 신청은 6월 5일까지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이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www.kosmes.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교육-연계-채용으로 이어지는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체계를 통해 적기에 전문인력을 육성·공급하겠다"며 "중소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