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관련 제2차 민·관 합동포럼 개최(5.18.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한상원)은 5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관련 제2차 민·관 합동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2027년 호남권에 첫 감염병전문병원이 개원하고, 긴급치료병상 관리 체계가 질병관리청으로 이관되는 등 중대한 변화를 앞두고 마련됐다. 코로나19 대응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전파력이 강한 변이가 확산되는 장기적 위기 상황에서 중앙 집중적 통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먼저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국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현재와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감염병 위기 시 의료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과 위기관리 고도화를 위한 개편 계획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체계가 필요한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 완결형 의료대응체계’가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이 팬데믹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또 팬데믹 중·후반기에는 일차의료기관과 지역거점공공병원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변이가 확산될 때 중앙 집중식 통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권역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환자를 지역 내에서 완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감염병임상위원회’가 논의됐다. 코로나19 시기 동안 위원회가 어떤 성과를 거두었고 어떤 한계를 드러냈는지 분석한 뒤, 향후 감염병 위기에 대비해 위원회의 역할을 어떻게 강화할지에 대한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위기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의사 결정과 대응 체계를 갖추는 방안을 모색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통해 전파력이 강한 변이가 확산되는 장기적 위기 상황에서는 중앙 집중적인 통제만으로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가분들의 고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각 지역 내에서 환자를 완결성 있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국민의 일상을 지켜낼 튼튼하고 실질적인 방역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질병관리청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생중계됐다. 감염병 위기대응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정책 논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일반인의 이해를 돕는 데 기여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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