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고객과 ‘동행’ 가치 전파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고객과 ‘동행’ 가치 전파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하 신 의장)이 재무설계사(FP)들에게 생명보험의 본질과 고객과의 장기적 동행 가치를 강조했다.
신 의장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2026 교보 MDRT DAY’에서 “FP의 임무는 보험금 지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까지 확인하고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장은 이날 FP들과 소통하며 생명보험의 본질을 ‘평안한 일상의 회복’으로 설명했다. 그는 “고객이 보험에 가입할 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사고가 나지 않고 평안한 일상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짚으며 “FP는 고객이 건강을 회복했는지, 가장이 사망한 가정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지 등을 살피고 위로와 격려를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캐릭터 ‘꼬옥’도 공개됐다. 신 의장은 “황제펭귄이 혹독한 추위 속에서 서로 기대어 살아남는 허들링은 생명보험의 상부상조(相扶相助) 정신과 닮아 있다”며 “꼬옥은 상부상조, 힘들 때 고객을 꼭 안아드리는 포옹, 고객 보장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 의장은 교보생명의 핵심 가치로 ‘진심의 동행’을 제시하며 “계약 가입부터 유지, 지급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것이 진심 어린 동행”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의장은 “인생의 긴 여정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역경에 좌절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생명보험사와 FP의 역할”이라며 고객의 인생 여정을 마라톤에, FP를 고객과 함께 달리는 페이스메이커(pacemaker)에 비유했다.
또한 신 의장은 FP의 성공 요건으로 성실함, 고객 유지 서비스 실천, 목표의식, 진정성, 역량 개발, 책임감 등을 꼽으며 “FP는 진정성을 가지고 고객이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보험을 가입시키고, 유지시키고, 보험금 지급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의장은 “고객에 대한 진심 어린 공감을 바탕으로 서비스 마케팅을 실천하고, 서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2026 교보 MDRT DAY’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선배는 후배를 진심으로 이끌고,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는 교보 FP’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보생명은 전속 채널 중심의 윤리적 영업 문화를 지향하며, FP의 윤리와 소명을 강조하고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1927년 미국에서 시작된 전 세계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국제적 모임으로,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 9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생명보험업계 최고 명예로 평가받는다. 교보생명은 미국 MDRT가 실적 중심 기준을 적용하는 것과 달리 완전가입률과 유지율 등 고객 보장 중심의 윤리 지표를 반영해 참석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MDRT 윤리 기준을 충족한 FP 836명을 비롯해 교보생명 임직원과 지점장 등 총 1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신 의장의 강연을 비롯해 MDRT 윤리 선서, FP 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가 ‘인생은 마라톤이다’를 주제로 초청 특강을 진행하며 고객 보장 여정에서 FP가 수행해야 할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