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 온열질환 관련 첫 사망자 발생(5.16.토)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5월 15일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첫날 80대 남성(서울 거주)이 온열질환으로 추정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8.2℃였으며, 특히 서울 지역의 최고기온은 31.3℃까지 올라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n\n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고 중추신경계 이상이 동반되는 응급질환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n\n질병관리청은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500여 개 참여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을 통해 온열질환자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감시 대상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와 추정 사망자다.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정보는 관할 보건소와 시·도를 거쳐 질병관리청으로 집계되며, 매일 오후 4시 기준 발생 현황이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게시된다.\n\n이번 사망 사례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른 시기에 발생한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강도가 세지면서 건강 피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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