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농촌 활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5월 15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삼기면에 있는 '우리들의 정원 치유농장'에서 K-농업과학기술협의체 '활력있는 농촌' 분과 2분기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분과위원장인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과 호서대학교 채희정 교수를 비롯해 분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2026년도 상반기 업무 추진 현황과 하반기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치유농업 실태조사,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는 치유농업 시설에서 직접 열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치유농업 시설 대표자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농업 확산과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K-농업과학기술협의체는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를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농업과학기술의 현장 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미래농업 육성', '현장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학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중 '활력있는 농촌' 분과는 농작업 재해와 안전, 지역 특화 작목 육성, 치유농업과 농촌관광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그동안 세 차례 회의를 통해 다부처 협력 치유농업 모형 개발, 농업인 농작업 재해예방 기술 보급 확대, 농촌관광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이렇게 논의된 내용은 농촌진흥청의 국정과제 이행계획과 2026년 업무 계획 등에 반영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촌 활력화 정책의 현장성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있다"며 "긴밀한 민·관·학 협력으로 농작업 안전사고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국민 누구나 찾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의 세부 일정을 보면 오후 2시 개회를 시작으로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 현황 공유, 분야별 주요 안건 논의, 종합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안건 논의 시간에는 치유농업 실태조사,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