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개 해외 공관의 장을 새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주벨기에유럽연합·북대서양조약기구 대사,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주요코하마 총영사,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 대표부 대사 등 총 4개 직위에 대해 이뤄졌다.
주벨기에유럽연합·북대서양조약기구 대사에는 이병도 현 주슬로바키아 대사가 임명됐다. 이 대사는 유럽 지역에서의 풍부한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벨기에와 유럽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아랍에미리트 대사에는 이원익 전 주튀르키예 대사가 발탁됐다. 이 대사는 중동 지역 전문가로서 아랍에미리트와의 경제·외교 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역할을 맡게 됐다.
주요코하마 총영사에는 김창년 현 주첸나이 총영사가 내정됐다. 김 총영사는 인도에서의 근무 경험을 살려 일본 요코하마 지역의 교민 보호와 경제 협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 대표부 대사에는 신송범 현 주가봉 대사가 선임됐다. 신 대사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쌓은 외교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퀘벡 주와의 교류 확대 및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의 한국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각 공관이 직면한 외교적 과제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물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교부는 이들 신임 공관장이 각국에서 한국의 국익을 효과적으로 대변하고, 양자 및 다자 협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공관장들은 각각의 부임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외교부는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