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병무청, 방위사업청이 손잡고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2026년 질병관리청·병무청·방위사업청 합동 공공데이터·AI 활용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처음 세 기관이 함께 시작한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융·복합 데이터를 발굴해 민간의 혁신 창업과 사업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데이터와 AI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대회는 크게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모두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이며,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은 실제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출품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제공하는 질병관리청, 병무청, 방위사업청의 데이터나 질병관리청의 통계데이터(감염병 포털, 국가건강정보포털, 국민 만성질환건강통계), 병무청 데이터안심구역(dsz.kdata.or.kr)의 건강영양조사·원천 자료 중 최소 1개 이상을 활용해야 한다.
수상작은 서면평가(1차)와 대면평가(2차)를 거쳐 7월 말에 발표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기관별로 대상·최우수·우수상을 합쳐 총 9점을 선정한다. 상금은 2차 발표평가 참가자를 포함해 총 13개 팀에 1800만원이 수여되며, 8월 중 시상식에서 기관장 상장과 함께 지급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질병관리청의 공공데이터를 널리 알리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제품·서비스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대표 누리집(kdca.go.kr) 또는 병무청 공개·개방 누리집(open.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