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

2026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이 발표됐다. 해상과 항공을 통한 수출입 물류 비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일부 노선에서는 하락세도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컨테이너 2TEU(40피트 표준 컨테이너)당 해상 운송비용과 항공 화물 kg당 운송비용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먼저 해상 수출 운송비용을 살펴보면, 미국 서부와 동부 항로는 전월 대비 각각 9.2%, 1.4% 하락했다. 미국 서부는 505만 3천 원, 미국 동부는 521만 6천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유럽연합 항로는 9.1% 오른 369만 8천 원, 중동은 22.8% 급등한 643만 7천 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동 항로는 전년 동월 대비 73.2%나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근거리 항로에서는 중국이 40.9% 급등한 70만 2천 원, 베트남이 23.1% 오른 170만 9천 원, 일본이 0.1% 소폭 상승한 76만 5천 원을 나타냈다. 중국과 베트남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미국 서부(-12.0%), 미국 동부(-7.8%), 유럽연합(-5.2%), 중국(-1.2%), 베트남(-0.2%)은 하락했고, 중동(73.2%)과 일본(8.0%)은 상승했다.

해상 수입 운송비용은 미국 서부가 1.4% 하락한 304만 4천 원, 중동이 38.2% 급락한 177만 8천 원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 동부는 24.8% 오른 236만 1천 원, 유럽연합은 5.6% 상승한 133만 원으로 집계됐다. 근거리 항로에서는 중국이 10.8% 오른 140만 9천 원, 일본이 24.3% 상승한 118만 6천 원, 베트남이 13.9% 오른 115만 6천 원을 나타냈다. 중국, 일본, 베트남 모두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미국 동부(44.9%), 중동(87.4%), 유럽연합(23.6%), 중국(12.2%), 일본(0.5%)이 상승했고, 베트남(-6.6%)만 하락했다. 미국 서부는 4.5% 소폭 상승했다.

항공 수입 운송비용은 모든 주요 노선에서 상승했다. 미국이 1.6% 오른 6,469원, 유럽연합이 33.0% 급등한 7,596원, 중동이 111.1% 폭등한 8,005원을 기록했다. 근거리 항로에서는 중국이 2.8% 오른 3,539원, 일본이 23.8% 상승한 2,195원, 베트남이 18.4% 오른 5,654원을 나타냈다. 모든 노선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미국(10.0%), 유럽연합(47.7%), 중동(12.9%), 중국(11.7%), 일본(12.7%), 베트남(20.5%) 모두 상승했다. 특히 유럽연합과 베트남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이번 통계는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연간 통계가 확정되는 내년 2월까지 일부 수치가 정정될 수 있다. 운송비용 변동은 글로벌 물류 시장의 수급 상황, 유가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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